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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집 밥 안 선 생

밖에서 사 먹는 밥 물론 맛있다. 편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근데 귀찮아도 집에서 해 먹는 밥이 더 좋다. 어떤 걸 얼만큼 넣었는지 알기에 좀 더 내 몸에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최대 장점이 있다. 

그래서 밖에서 먹는 것보다 맛이 좀 덜 할 수도 있다. 좀 덜 달다든지, 좀 싱겁다든지 ,, 근데 그렇게 먹어야 건강햐~~~~~

ㅋㅋ집에서 해 먹긴 하지만 ㅋㅋㅋ조리된 걸 데워 먹기도 하기 때문에 무튼 꾸준히 해 먹어 버릇하면, 식재료도 많이 버리지 않으니 돈 절약은 된다. 

 

그렇게 말하고 가장 먼저 나온 사진은 비빔면ㅋㅋㅋㅋ

 

여름엔 비빔면이지~ 예전엔 무조건 팔도비빔면이 비빔면 세계를 평정했을 때가 있었지 ,, 하지만 요즘은 진비빔, 배홍동까지 나와서 다양한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친구는 열무비빔면을 좋아한다고.. 나는 진비빔이 입에 맞다 ㅎㅎ

 

언젠가 비빔면 먹을 때 야채를 곁들이면 혈당 관리에 좀 도움이 된다는 글을 보고,, , 상추를 몽땅 잘라 넣었다.

냉장고에서 말라가는 중인,, 오이고추도 좀 썰여 넣고,, 집에서 만든 구운 달걀까지 넣으니 

던던한 한 끼 완성 

 

상추는 될 수 있으면 떨어지지 않고 구비하려고 하는 야채이다. 자취식단에 야채가 세끼 들어가는 건 힘드니깐 ,, 간편하게 어떻게 야채를 먹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보니 어느 음식에도 싸서 먹을 수 있는 상추가 좋을 것 같아서 사자마자 잘 씻어서 탈수통에 넣어둔다.

냉장고에 놔두면 (물기를 잘 털었다는 가정하에) 일주일정도는 아샥아샥하게 먹을 수 있다.

 

상추쌈과 오이고추! 친구가 만들어준 짜장에 내가 만든 구운 달걀이랑 같이 얹어 먹었다. 

들기름 두부 구이도 ,, 집밥메뉴 중 간편하고 맛있는고 ~~~~ 냉동실에 있는 낫또까지 꺼냄ㅋㅋㅋㅋㅋㅋㅋ

단백질 완벽충전 가능 고야

스타우브로 솥밥도 종종 해 먹는다. 인덕션 불조절 정말 어떻게 하는 거예요 ㅠ.,ㅠ 현미쌀을 많이 안 불려서 그런지 ,, 아니면 시간이 부족했는지 저거 익히려고 애좀 먹었다. 말린 표고버섯 물에 담가 밥물을 버섯물로 맞추니 색상도 더 예쁘고 향도 더 좋았다. 

불조절 실패로 인해 결국 조금 설익었지만 그래도 씹는 재미를 더하여 토독토독 식감을 즐길 수 있었다 ㅋㅋㅋ

그 위에 잘 구운 부채살 얹고, 썰여놓은 쪽파까지 얹으니 나참 어느 솥밥집 부럽지 않네!!

 

 

홈플러스 고기순대 왜 안 먹어요? 겁나 실한데 ,, 가끔 원쁠원 행사도 한다.

트럭으로 오는 잡채순대보다 퀄 좋고, 맛도 좋다!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충분히 떠껀떠껀해지니 

순대 좋아하시는 분들은 함 드셔보시라~~~~~

쪼오기 양파장아찌 내가 만등고~~~~

 

증말 극찬이 쏟아지던 여름 밥상이었다. 내가 좋아는 상추쌈과 들기름 두부구이(쯔유를 곁들인) 그리고 강된장 파우치를 활용한 강된장까지 

리틀포레스트 재질 ,,쩔었던 밥상. 

이 정도면 토끼 아니에요? 무슨 상추를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매 끼니마다 상추가 있네 ㅋㅋㅋㅋㅋㅋ 이 날 운동하고 와서 단백질 채워야 한다는 의무감에 밥 조금이랑 닭가슴살 상추쌈 먹은 날

 

 

진비빔에 상추.. 그리고 예쁘게 에프에 구운 만두까지 삼위일체 쩔었당...

앤드 두유 라떼 

진짜 휴일 내 밥상 너무 만족스럽잖아!!!!!!

 

장 보러 갔다가 소불고기 재워진 거 할인해서 팔길래 데려왔다. 양이 좀 많아서 4등분으로 소분하고 

가장 많은 등분 먼저 데워서 덮밥처럼 얹어 먹었는데 예쁘게 장식도 하려고 노른자 올리려는데 ,, 자리가 비좁았는지 이리저리 댄스브레이크 하다가 터짐 ㅠㅠ

버섯과 부추는 추가했지만 고기 자체 실하고 맛있었다. 남은 거 부지런히 요리에 써먹어야지 >_<

 

소고기 솥밥 

 

상추에 뒤덮인,, 어느 면일까..? 나도 잘 모르겠는데....?

아마 들기름 국수를 한 것 같은데...ㅎ 저거는 친한 언니가 얻은 무김치 나눔 했는데.. 빛깔 보이죠?

엄청 매워!!! 엄청 시고!!!!!! 진짜 자극적인 김치... 두 조각이었다.

저거 한 조각으로 밥 한 그릇 삽과넝할 지경이다.ㅎㅎㅎ

엄마가 파김치 준 날 ㅎㅎ파김치엔 짜파게티 국룰아니냐며,,

달걀프라이까지 반숙으로 진짜 예술로 했다. 저때는 스텐프라이팬 잘 길들여 쓴 것 같은데 요즘은 또 다 늘러붙지ㅠㅠ....?

잘 써먹고 싶은데

 

 

아마 류수영의 까르보나라 레시피를 보고했지만 결국은 내가 이것저것 다 때려 부어서 만든 파스타가 된 비주얼 ㅎㅎ

근데 맛있었다. 느끼~~~~ 고소~~~~~~꾸덕~~~~~~~

아마 링귀니랑 펜네를 섞어서 만들었던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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