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드디어 관람에 성공하다.
사실은 작년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던 건희컬렉션이었다. 나도 모네,, 이중섭의 소 ,, 등 등 유명한 작품을 보고 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전시 마지막날을 노렸다가 큰코다쳤다.
개장하고 한? 두시간 후에 도착했는데 줄이.. 줄이 너무 길었다. 안내 팻말에 쓰인 4시간 대기를 보고 친구와 이건 비정상이다라고 연신 읊조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렇게 마음 한편에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이중섭 작품만 따로 빼서 전시가 새로 열렸다.
근데 소는 없음,, 전시회장에 도착하고 알았다. ㅠㅜ
같이가는 언니가 오전 9시에 풀리는 취소표 예매해 줘서 일찍 가서 현장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예매는 이곳에서:
https://www.kguide.kr/mmca001/
가난하고 궁핍한 생활에 처자식들은 일본에서 생활하게 보내놓고 가족의 그리움을 엽서로 전했다.
그렇데 한데 모아 전시한 엽서화
작은 엽서에 간결한 그림을 담아 아이들 낙서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근데 자세히보면 동물이나 꽃잎등 간결한데 터치가 예민하단 말이지 ,, 이거시 화가 스웩
전문 큐레이터는 없었지만 몇 몇 작품옆에 있는 큐알을 통해 고두심여사님의 목소리로 작품의 간략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공항에서 자주 보는 로봇이 작품을 다니며 설명을 듣게 해 줬는데 기술의 발전이 느껴졌다.
어떻게 딱 그 작품 앞에 서서 말할수있는거지? 어떻게 설정을 해 놓은 것일까.. 문과는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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